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키노하라 쇼코 (문단 편집) === 연상 쇼코 === >사쿠타 군, 저는 말이죠. 인생이라는 게 상냥해지기 위해 존재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쿠타와의 첫 만남은 고등학교 2학년, 재회했을 때에는 대학교 1학년생의 나이이다. 비밀이 많은 사쿠타의 은인이자 첫사랑. 사춘기 증후군으로 고통을 겪던 사쿠타가 바다로 산책을 나왔을 때 우연히 만났다. 일면식이 없던 사쿠타에게 계속 말을 걸어서 사쿠타는 성가셔했지만, 곧 친해졌다. 당시에는 미네가하라 고등학교의 교복을 입은 여고생이었다. 수평선까지의 길이와 들으면 좋은 말 3가지 등 사쿠타의 인생관을 만든 말들을 해주었다. 여동생의 일로 힘들어하는 사쿠타를 위로해주고 다시 일으켜세운 은인으로 사실상 지금의 사쿠타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어린 쇼코와는 달리 [[누님]] 캐릭터로써 대단히 능글맞고 과감한 성격이다. 사쿠타나 마이도 어린 쇼코와 외형만 같지 성격은 너무나 다르다고 할 정도로 감정 표현이 직설적이고 솔직하다. 사쿠타의 연인인 마이 앞에서도 꺼리낌 없이 사쿠타에게 애정을 표현해서 시도때도 없이 수라장을 만든다. 그래서 진히로인인 마이가 유일하게 맹렬히 적대했던 히로인이다. 마이는 작중에서 어떤 히로인 상대로도 여유로웠지만 그녀 앞에서는 냉정을 자주 잃었다. 심지어 2부에서 연하 쇼코가 사쿠타의 첫사랑 시절 만큼 성장하자 경계를 할 정도였다.[* 이는 사쿠타와 쇼코가 서로가 서로의 첫사랑인 관계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쇼코가 마이를 상대로 상상을 초월하는 도발을 일삼았기 때문이다.] 태도는 천연덕해도 언행은 그렇지 않다. 의도적으로 마이에게 굉장한 수위의 도발을 일삼고 사쿠타를 끊임없이 유혹한다. 마이에게 말도 없이 사쿠타와 닷새 동안이나 동거를 하고는 태연하게 굴거나, 마이가 둘의 동거를 반대하자 "사쿠타 군이 마이 씨와의 교제에 만족하고 있다면, 이상한 짓을 할 생각조차 하지 않을 거예요."라고 하거나, 자신은 사쿠타를 좋아하므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상관없다고 하거나[* 자신은 사쿠타를 사랑하므로 사쿠타가 선을 넘으면 오히려 대환영이라는 뜻이다. 사쿠타의 연인인 마이 입장에서는 굉장한 도발.], 아예 마이가 보는 앞에서 연인마냥 사쿠타에게 온갖 스킨십까지 한다. 이 정도면 마이가 분노를 자제한 것이 용한 수준이다.[* 이때 만큼은 마이도 진지하게 폭발 직전이었다. 사쿠타도 당황하며 덜덜 떨었을 정도. 다만 당시에는 연상 쇼코의 정체도 불명이었고, 어린 쇼코가 병에 걸렸다는 사실과 연상 쇼코와 연관된 사쿠타의 과거에 대해 알고 있어서 어떻게든 참은 것 뿐이다.] 그녀의 정체는 사쿠타에게 심장을 이식받아 삶을 연장한 미래의 쇼코. 처음부터 사쿠타를 구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그에게 접근한 것이었다. 사쿠타와 비슷한 뻔뻔한 언동도 그의 심장을 이식받은 것에 대한 복선이었다. 이는 심장의 원주인인 사쿠타의 성격이 피이식자인 쇼코에게 [[세포 기억설|영향을 주었다]]는 설정이다. 사쿠타에게 선택받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수라장을 일으켰던 이유는 사쿠타를 구하게 되면 심장을 이식받지 못하게 되어 존재의 모순으로 소멸하게 되는데[* 이 쇼코는 사쿠타의 심장을 이식받은 미래의 쇼코이므로 다른 사람의 심장을 이식받는다고 하더라도 존재의 모순으로 소멸하게 되고 후술할 아즈사가와 쇼코처럼 다른 미래의 연상 쇼코가 탄생하게 된다.] 사라지기 전에 첫사랑의 추억을 간직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본인은 못내 사쿠타에 대한 미련이나 아쉬움이 없지는 않았던 듯하다. 해변에서 사쿠타와 대화하며 그에게 '혼자 멋대로 새로운 사랑을 찾아 트라우마를 극복하다니 치사하다'라며 장난스러우면서도 가시 돋힌 말을 했다.] 그러나 이런 쇼코의 행동들 때문에 오히려 사쿠타에게 계획을 들키게 된다.[* 하지만 연상 쇼코의 계획이 바뀐 미래에도 영향을 줘서 사쿠타와 마이가 에노시마 대신 수족관에서 데이트를 하게 되고, 그 덕분에 사고를 피할 수 있게 되었다. 결과적으로는 쇼코의 계획이 실패하지 않았던 것.] '''사쿠타의 첫사랑이자 그의 삶을 바꾼 은인이다.''' 사쿠타가 그녀에게 가지는 감정은 순수한 사랑이라기보다는 동경과 감사가 섞인 마음이다. 다른 사람들을 상냥하게 위로하고 구원하는 쇼코를 동경한 것을 첫사랑이라고 착각한 것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보여주는 사쿠타의 상냥한 면은 쇼코를 본받은 것이다. 그러나 쇼코의 그런 인생관은 사쿠타가 쇼코의 병문안을 다니며 어린 쇼코에게 영향을 끼친 것이다. 참으로 역설적인 [[타임 패러독스]]. 하지만 사쿠타는 착각도 포함해서 첫사랑이라고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